우이령보존회(회장 최중기)가 1968년부터 출입이 금지되고 있는 ‘쇠기고개’ 우이령 주변의 자연경관을 접하며 나무와 풀들을 심는 ‘제11회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우이령 길’은 1993년 확장ㆍ포장도로로 만들려는 정부의 계획을 시민의 힘으로 저지시켜, 생태계 이동통로의 단절로 국립공원이 더 작은 생태계의 섬으로 고립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시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고유제와 자유토론, 문화공연도 열리는 걷기대회 참가 희망자는 4월 11일 오전 9시 30분까지 우이동 광장(그린파크 앞)으로 모이면 된다.(02-994-2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