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태국 애슈미션 대학) 등은 ‘종교문명간의 대화’를 주제로 각각 공동발표를 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 불교는 물론 종교문화의 특성을 한 자리에서 비교ㆍ분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참가국 교수들은 이슬람, 개신교, 유교 등 자국의 종교 현황을 발표하는 등 세계 공동의 종교적 문제를 불교적 가치로 음미하고 그 대안을 모색한다. 또 한국불교의 수행법과 사찰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 연기영 회장은 “대회는 세계교수불자연합회 창립을 위한 준비 단계로, 연합회 결성의 예비모임 성격도 띤다”며 “앞으로 아시아 불교공동체의 유대 강화와 함께 전 세계에 정토사상을 실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02)720-6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