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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법회에는 지관, 진월, 종림, 덕원, 보광 스님과 김우중 동작구청장, 중앙신도회 백창기 회장, 현대불교신문사 김광삼 사장, 우리는 선우 성태용 이사장을 비롯해 300여 사부대중이 참여했다.
기념법회에서 연구소장 종림 스님은 “해인사에서 1994년에 시작한 고려대장경연구소가 10년을 맞아 달마사에서 새로운 그림을 그릴 각오의 장을 마련한다”며 “장경도량이 고려대장경연구소와 불자들이 새로운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산불교연구원장 지관 스님은 축하법문을 통해 “부처님께서는 어느 불사보다 유통 불사(부처님 뜻을 일반인에게 전하는 불사)를 으뜸으로 여기셨다”며 “그런 의미에서 고려대장경연구소는 21세기 전자 유통 시대에 맞는 디지털 불사를 실현하고 있어, 현대 유통불사의 선구자라 할 수 있다”라고 연구소의 창간 10돌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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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법회가 끝난 후 고려대장경연구소는 지난 10년간 전산화한 대장경을 108권의 책으로 엮어 달마사 법당에 봉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