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2004 총선환경연대’와 25개 지역 환경단체로 구성된 ‘초록국회만들기 네트워크’가 고속철도 천성산ㆍ금정산 관통 중단 등을 촉구했다.
두 단체는 3월 31일 철학카페 느티나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한 제안으로 △새만금 갯벌의 해수유통과 전북발전을 위한 사회적 합의도출 △부안 핵폐기장 백지화와 핵폐기장 추진 계획 중단 △고속철도 천성산ㆍ금정산 관통 중단과 환경영향평가 재실시 후 노선 재검토 등을 꼽았다.
단체들은 대국민공동선언을 통해 “17대 국회는 생명을 존중하고 미래세대를 중시 여기는 정책을 만들어내고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2004 총선환경연대에 불교계에선 불교환경연대와 인드라망생명공동체가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