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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복지재단 시설장협의회장 성웅 스님
사진=고영배 기자
“일선 복지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 또 재단이 복지사업의 큰 틀을 만드는 데에도 적극 참여해 ‘중앙과 지역’, ‘재단과 산하시설’을 잇는 교량이 되겠습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복지시설장 협의회장 성웅 스님(상주 냉림종합사회복지관장.사진)은 3월 30일 서울 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 첫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시설장협의회의 역할을 이렇게 말했다.

“무엇보다도 재단과 산하시설의 상호보완적 관계 구축이 중요합니다. 재단이 불교복지발전의 밑그림을 그리면, 시설은 현장에 맞게 색칠을 해야 합니다. 이 점에서 일선 복지시설장들의 책임은 큽니다. 상호정보 교류가 그렇고, 모범 복지프로그램의 공유도 그렇습니다.”

성웅 스님은 특히 전국 불교복지시설의 네트워크 구축을 강조했다. 정보교류의 기반이 조성돼야 구체적인 불교복지 발전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님은 현재 활동 중인 재단 산하 시설 실무자협의회와 연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불교복지 발전의 동력은 현장에서 나옵니다. 시설장은 물론 실무자들이 얼마큼 능률적이고 효율적인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고 과언이 아닙니다. 앞으로 시설 종사자들이 자주 만나 지혜를 모을 생각입니다.”

이와 함께 스님은 시설장협의회의 시설장 회원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재단 산하 시설의 40%에 불과한 30여 곳의 시설장 회원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 12일 시설종사자 합동연수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산하시설 신규직원의 통합교육ㆍ종사자 재교육 등을 정례화할 예정이다.
김철우 기자 | ingan@buddhapia.com |
2004-03-30 오후 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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