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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련사 탱화, 일초 스님 등 문화재 지정
강화도 청련사 삼장탱, 원통암 감로왕탱 등과 일초 스님, 정성길씨가 인천의 유ㆍ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인천시 문화재위원회는 강화도 청련사의 삼장탱 등을 유형문화재로, 부평 자원사 주지 일초(41·부평구 부평6동) 스님과 정성길(47·남구 도화동)씨를 각각 인천수륙재의 기능·예능자와 단청장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유물은 원통암 감로왕탱, 강화도 전등사 명부전의 지장시왕상(28점)과 시왕도, 전등사 약사전의 석불좌상, 연수구 흥륜사의 대장일람집 권 제7~8과 자치통감강목 제23 상권 등이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일초 스님은 1967년부터 1980년까지 법주사 등에서 전통 천도재의식을 배웠고, 1980년부터 6년 동안은 인천 해광사 등에서 인천 수륙 천도재를 배웠다.

인천수륙재는 인천지역 사찰에서 전해 내려온 천도재(薦度齋-죽은 사람의 영혼을 극락 세계로 보내는 의식)를 말한다.

단청장으로 지정된 정씨는 18세에 통도사를 찾아 최고의 단청장으로 꼽히던 혜각 스님(입적·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48호) 문하에 들어가 단청을 배웠다. 이후 스승과 함께 한 작업까지 합치면 정씨는 전국 500여곳의 사찰 단청작업을 했다. 직지사와 통도사 등 유명 사찰의 단청작업에 참가한 것은 물론 고향인 인천지역 사찰 대부분의 단청을 그려왔다.
오유진 기자 | e_exist@buddhapia.com
2004-03-27 오전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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