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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 스님, “은해사 연수원 건립 적극 지원”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영천 은해사(주지 법타) 연수원 건립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뜻을 밝혔다.

3월 26일 은해사에서 열린 ‘교구본ㆍ말사 주지 및 신행 단체장 간담회’에서 은해사 포교국장 혜해 스님이 "은해사 교양대학 수강 신청자가 500여명에 이르지만 200여명 밖에 수용할 수 없다. 연수원 건립을 위한 지원을 바라며 국비 보조금 신청에 총무원 차원에서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자 법장 스님은 "지원할 수 있는한 모든면에서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답했다.

갓바위 선본사와 관련, 안종학 은해사 신도회장이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상 경북에 위치한 갓바위의 감독은 총무원에서 하더라도 관리는 은해사에서 하도록 해 줄 것”을 건의하자 총무부장 성관 스님은 “직영사찰 관리 감독은 종헌에 규정돼 있다. 총무원장 스님의 임의로 할 수 없다”며 부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한편 간담회에서 군위 인각사 주지 상인 스님이 인각사 민족성지 성역화 불사에 종단 차원의 도움을 요청하자 법장 스님은“불사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외 대성사 주지 혜강 스님의 불사와 관련한 기체 승인요청건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총무부장 성관 스님은 "변제 능력이 있다니 다시 검토 해보겠다"고 답했으며,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무조건적인 기체승인은 근절돼야 한다며 부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이날 법장 스님은 "그동안 교구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는 자찬을 할 수 있다"며, "종단과 본사에 하는 건의와 지적 요청이 종책의 큰 틀 마련의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또 갓바위 부처님의 퇴색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밝히며 "빠른 시일 내에 계단정비사업부터 화장실 개조에 이르기까지 갓바위 성역화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

간담회에는 총무원 기획국장 정범 스님, 총무부장 성관 스님, 사서실장 현담 스님, 은해사 주지 법타 스님, 종회의원 장적 스님 등 1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배지선 기자 | jjsun@buddhapia.com
2004-03-26 오후 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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