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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삼국지 체험전’
중국의 대표적인 고전 <삼국지>의 배경인 위·촉·오 삼국의 진품 유물 350여점이 한자리에 모였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6월 26일까지 진행하는 ‘살아있는 전설-삼국지 체험전’이 바로 그것.

이번 전시회는 중국을 제외한 해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특별전시회로 조승의 ‘은루옥의’를 비롯해 조조의 딸이 사용했다는 청동 사자모양 도장 ‘조헌인신’ 삼국인물 청화 뚜껑 항아리, 청화 ‘적벽부’ 주발 등 삼국시대의 1급 문화재 16점 등 유물 총 222점이 전시된다. 또한 유비, 장비, 관우 등의 갑옷을 비롯해 ‘삼고초려’ ‘전쟁터군영’ 등의 디오라마 전시관, 삼국지 온라인 게임관, 무기전시관 등 총 4개의 전시관이 운영돼, 소설로만 접했던 삼국의 세계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02)411-4779
김은경 기자 | ilpck@buddhapia.com
2004-03-26 오전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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