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의제21’ 초안이 확정됐다.
조계종은 3월 23일 △불교환경의제21 수립의 필요성과 방향 △불교환경활동의 현주소 △불교인 환경선언 △불교환경의제21 실천의 전제조건 △분야별 의제 △평가 및 점검 순으로 꾸며진 초안을 발표했다.
이 중 분야별 의제는 △불교환경 기본의제 △친환경적 생활과 수행 △생태사찰 만들기 △수행환경 지키기 △사찰과 지역공동체 등으로 구성됐다.
조계종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친환경적인 불교적 생활양식의 실천은 환경문제의 근원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며 발간 의의를 밝혔다.
환경위원회 유철주 간사는 “의제추진위원회 차원의 초안 수정ㆍ보완 작업과 함께 교구본사주지회의 보고, 본말사주지회의 교육 등을 거쳐 올 9월말 최종적으로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