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스리랑카 조계종 마을 준공식이 4월 29일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비롯, 160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라투나 푸라에서 봉행된다”고 3월 22일 밝혔다.
조계종은 “3월 말 완공을 예정으로 현재 약 80% 이상 공사가 진행됐다”며, “공사가 완료되면 이 지역 수재민을 위한 주택 100여채를 비롯, 법당, 설법전, 마을회관, 보건소, 우체국, 직업재활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계종은 “현지 방문동안 8년마다 거행되는 캔디 불치사의 부처님 치아사리 친견 행사와 부처님 성지순례도 있을 예정”이라며 “지난주 초 현지 동참을 희망하는 사부대중 참가자 접수를 위한 공문을 전국교구본사에 발송했다”고 말했다. (02)730-0202
조계종 마을은 지난 해 5월 스리랑카에 발생된 큰 수재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큰 고통에 처한 수재민을 돕기 위해, 교구본사 중심으로 모은 성금으로 준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