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원이 개원 11주년을 맞아 일장 스님의 ‘선서화초대전’을 3월 31일까지 신라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초의선사’‘포아관음’‘동자그림’ 등 총40여점. 산사의 고즈넉하고 포근한 정취를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담아낸 작품들은 일장 스님의 그림세계를 엿보기에 손색이 없다.
일장 스님은“번잡해진 우리의 마음을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마음으로, 반야와 화합이 깃든 불국토의 세계를 화폭에 옮겨보려 했다”며 “많은 분들이 신라문화원의 11년 화합의 결실을 축하해주고, 또한 이번 전시회가 또 다른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54)774-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