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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에 4년제 싯달타대학 설립된다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무량사가 4년제 정규대학을 설립한다.
올해 9월 미국 신학기에 개교하는 하와이 싯달타대학은 무량사(주지 도현)가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위해 5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뤄낸 성과. 지난해 초 미국서부사학연합회 실사를 거쳐 4년제 정규대학과 2년제 대학원 인가를 받았다.

무량사 부설 한인문화원 건물에 설립되는 하와이 싯달타대학은 올해는 불교학과를 개설해 미국 현지인 학생을 위주로 선발한 뒤 한국불교 포교사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동양의학과(한의학과)등의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대학원에는 한국스님들을 대상으로 한 선학과를 개설해 4안거를 성만할 경우 석사 박사 학위를 수여할 방침이다.

싯달타대학은 또 미국에서 동양학부문 최고 권위를 갖고 있는 하와이주립대학과 학점교환등의 교류협청 체결을 추진중이다.

올 여름부터는 현대불교신문사와 us랭귀지 코스(디렉터 김민선, 하와이대학 스피치 디파트먼트 커뮤니케니션 교수)도 개설해 한국 불자학생들이 여름방학기간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20박 21일 단기 어학연수겸 문화캠프에 참가 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02) 722-4162

하와이 싯달타대학이 들어설 무량사 한인문화원은 건평 3천5백평 지하 1층 지상 5층 한국사찰 전통양식으로 건립됐다. 문화원건물에는 10여개의 강의실과 다실등 전통문화센터, 강당, 선방, 법당, 세미나장, 기숙사, 식당이 갖춰져 있다.

무량사 주지 도현 스님은 “한국불교가 미국에 들어온지 40년이 된 만큼 현지인 포교에 나설 때가 도래했다. 미국 전역에 한국불교를 포교하는데 목표를 두고 대학을 설립하게 됐다”며 “현지인들을 위한 다도 등의 강좌도 다양하게 개설해 한국불교문화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
2004-03-19 오전 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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