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6기 행자교육원이 제21교구본사 송광사에서 3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3월 19일 회향했다. 오전 7시 20분부터 열린 회향식과 수계식에서는 사미 69명, 사미니 65명 등 134명이 새로 계를 받고 조계종의 예비스님이 됐다.
이번 행자교육원에는 186명(남행자 109명, 여행자 77명)이 지원했으나 서류심사, 입교갈마 등에서 50명(남행자 40명, 여행자 10명)이 떨어지고 136명(남행자 69명, 여행자 67명)이 최종 입교했었다. 18일 있었던 5급 승가고시에는 지난해 시험에서 떨어진 남행자 1명을 포함 137명이 응시해 이 중 남행자 1명과 여행자 2명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