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의 숙원인 승려노후복지사업을 위해 자비의 보험금 나눔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조계종이 노스님 건립센터 건립위한 복지재원 마련을 위해 자비의 보험금 나눔운동본부(본부장 보정 스님, 조계종 재무부장)를 최근 발족했다.
조계종 자비의 보험금 나눔운동본부는 △의식주 및 건강 노후자금을 지원하는 승려노후복지제도 마련 △노스님 기거센터 건립 △스님 수발보험 보급 △불교사회단체 현실적 지원 등의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계종 자비의 보험금 나눔운동은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임기중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승려노후복지제도 구축을 위한 복지와 포교차원에서 추진된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조계종은 1만2천명의 스님중 원로대덕스님이 9백여명이 이르고 있다”며 “원로스님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종단안정과 화합을 위해 중요하다”고 밝혔다.
□ 누가 진행하나
조계종은 총무원 내에 자비의 보험금 나눔운동본부 사무실을 개설했다. 조계종 총무원 재무부장 보정 스님을 본부장으로 재무국장 각원 스님을 사무총장, 재무과장 김영주 씨가 실무와 재정, 기획홍보는 케이비엘피 김원용 이사, 사회복지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박찬정 과장이 담당하고 있다.
또 전국 교구본사 주지, 종회의원, 신도회장을 자문단으로 구성한 뒤, 중앙신도회, 사회복지단체, 언론사, 신행단체, 불교계 기업을 후원기관으로 선정중이다.
복지재원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영업업무는 (주)케이비엘피를 독점사업자로 선정했다. 케이비엘피는 보험개발과 판매, 스님 신도들에 대한 복지증진, 자금관리서비스를 실시하는 전문회사이다.
□ 어떻게 추진되나
노스님 기거센터의 경우 2005년부터 2개 교구본사에 시범적으로 건립되며, 2009년에는 전국 교구본사에 건립할 방침이다. 노스님 기거센터에는 법당과 요사체, 진료실, 식당, 체력실, 목욕탕 등의 제반시설을 갖추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또 실손보상과 제반 의료지원이 가능한 스님 전용 보험생품을 개발해 2005년부터 스님들의 의무가입을 실시한 뒤 65세 이후 매월 활동 보시금을 지급하고, 공적기금을 조성해 2007년부터 종합수발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 어떤 상품이 있나
스님수발 건강보험...스님들의 수행체계를 지원하기 위한 의료, 노후자금, 주거환경을 제공. 건강보험 가입시 노스님 기거센터 입주권도 제공된다.
사찰종합보험...목조건물이 많은 사찰의 화재발생시 피해금액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 현재 1억원이 보상되는 고액보험료가 납주되는 화재보험과 차별화된다. 조계종 소속 본말사와 조계종 사회복지시설 및 종립학교가 가입대상이다.
자동차보험...자비실천의 가장 간편한 방법이다. 보험사와 제휴하여 불교계 종무기관과 산하기관 협력기관 임직원과 일반신도들의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다.
사망보험금 보시운동...신도들의 경우 종신보험, 스님 수발보험, 정기보험, 보시보험등에 사망보험금이 가능하도록 컨설팅하여 사망보험금을 종단에 자동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사망보험금의 보시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기금조성이 가능해 사회복지를 위한 운영비로 활용된다.
□ 어떻게 참여하나
조계종 김영주 재무과장은 "스님들의 노후복지 구현을 위해서는 복지기금 마련이 시급하다종단이 분담금에 의존하는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익구조 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계종 자비의 보험금 나눔운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부대중의 적극적인 협력이 요구된다. 조계종 사찰의 경우 종무소에 부스를 상설 운영하고, 신도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사찰의 홍보가 관건이다.
사찰이나 신도들은 해당 사찰에 가입을 문의 하거나 개통을 준비중인 조계종 자비의 보험금 나눔운동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문의전화 02) 2011-1750. 2003-5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