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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노조, 나눔의 집 생활비 지원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나눔의 집’에 매달 10만원씩 120만원을 생활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3월 18일 경기도 광주 퇴촌면 나눔의 집에서 후원금 약정식을 맺고, 이번 달 25일부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12명의 개인별 통장에 입금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할 후원금은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올 3월부터 노동조합회원들이 용돈을 절약해 조성된 것으로, 전액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할머니들의 생활비로 사용된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현재 나눔의 집이 추진 중인 ‘전문요양시설건립’에도 동참금을 지원키로 했다. (031)768-0064~5
김철우 기자 | ingan@buddhapia.com |
2004-03-17 오전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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