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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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 강행-지율 스님 포크레인 앞에서 대치
3월 15일, 천성산 자락 개곡 마을의 벌목 공사 현장에 포크레인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공사 현장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10일 ‘벌목 공사를 몸으로라도 막겠다’고 공사현장에 들어갔던 지율 스님 때문에 멈춰있던 공사를 다시 재개하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지율 스님이 포크레인 앞에 가부좌를 하고 앉으면서 상황은 긴박해졌다.

스님은 “아직 법적인 판결이 내려지기 전인데 왜 공사를 강행하려 하느냐”며 강하게 반발했고 한동안 실랑이를 벌인 끝에 결국 공사는 다시 중단됐다. 스님은 이날 포크레인 앞에서 계속 공사 진행을 막았고 현장 인부들은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6일째 공사 강행을 몸으로 맞서고 있는 지율 스님은 공사 강행과 관련 16일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천미희 기자 | mhcheon@buddhapia.com |
2004-03-16 오전 8:18:00
 
한마디
우리가 할일을 대신해 주시는 스님께 경배 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2004-03-17 오전 11:16:46)
18
스님께도 또 지키셨군요. 진심으로 경배드립니다. 그리고 지역에 계신 시민과 불자여러분께서 어서 힘을 모아 함께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멀리서 함께 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 주시구요.
(2004-03-17 오전 9:47:28)
17
지율스님!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하고 이런 글을 읽을때면 가슴이 미어지는군요. 스님의 모습을 보고 오늘도 나를 점검합니다. 언제나 온 가슴으로 지지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03-16 오후 7:56:55)
18
붐대크기로봐서 03 솔라 55 v인데 어이, 차주양반! 아무리 돈도 좋지만 현장 골라가며 하시오. 요새 성수기라 거기 아녀도 일할 곳 많으니 어여 차빼쇼. 경력 20년 산전수전 다겪은 늙은 포크맨의 충고 새겨들으쇼.
(2004-03-16 오후 6:29:23)
17
스님의 살신성인 정신 감사합니다
(2004-03-16 오후 3:22:38)
17
거대한 관통강행세력의 횡포를 온몸으로 맞서는 지율큰스님 멋집니다!!
(2004-03-16 오전 12: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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