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1.16 (음)
> 종합 > 종단
이명박 서울시장 법장 스님 예방
사진=박재완 기자
이명박 서울시장이 3월 12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시장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불사와 관련 “새로운 기운이 시작되는 것 같다”며 축하의 뜻을 표하자 법장 스님은 “지난 1년 동안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며 답례했다.

청계천 복원 문제와 관련 법장 스님이 “청계천 복원 공사를 보면서 시장님이 대단한 능력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시비와 갈등을 해소시키는 것을 보고 지도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고 말하자 이 시장은 “시민들이 불편을 참아줘 가능했다. 상인들도 공사 시작 후 주말에만 10만 여명이 유입, 장사가 잘 돼 흡족해한다. 시민들이 환경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문제와 관련 법장 스님은 “불교에서는 자연을 불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구 총무원 청사도 재설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동석한 정책특보 현고 스님도 “종단 스님들이 환경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국민들의 환경의식에 변화를 줬다”고 이야기하자 이 시장은 “뚝섬 38만평도 개발하면 4조원이 들어오지만 길게 보면 돈 문제가 아니다”라며 환경 문제 중요성에 동의했다.

서울시청 앞 점등 행사와 관련 현고 스님이 “시청 앞 광장 공사가 완료되면 점등 행사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하자 이 시장은 “문화 종교 행사는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우려를 불식시켰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4-03-12 오후 1:38: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2.1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