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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이명박 시장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불사와 관련 “새로운 기운이 시작되는 것 같다”며 축하의 뜻을 표하자 법장 스님은 “지난 1년 동안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며 답례했다.
청계천 복원 문제와 관련 법장 스님이 “청계천 복원 공사를 보면서 시장님이 대단한 능력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시비와 갈등을 해소시키는 것을 보고 지도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고 말하자 이 시장은 “시민들이 불편을 참아줘 가능했다. 상인들도 공사 시작 후 주말에만 10만 여명이 유입, 장사가 잘 돼 흡족해한다. 시민들이 환경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문제와 관련 법장 스님은 “불교에서는 자연을 불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구 총무원 청사도 재설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동석한 정책특보 현고 스님도 “종단 스님들이 환경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국민들의 환경의식에 변화를 줬다”고 이야기하자 이 시장은 “뚝섬 38만평도 개발하면 4조원이 들어오지만 길게 보면 돈 문제가 아니다”라며 환경 문제 중요성에 동의했다.
서울시청 앞 점등 행사와 관련 현고 스님이 “시청 앞 광장 공사가 완료되면 점등 행사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하자 이 시장은 “문화 종교 행사는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우려를 불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