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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대통령 탄핵 반대 성명 발표
야당의 대통령 탄핵을 놓고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영남불교대학 관음사가 3월 11일 '승ㆍ재가 연합회' 명의의 탄핵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남불교대학 승재가 연합회는 탄핵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발의는 순수하지 못하며 총선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있다고 판단한 야권의 억지주장”이라고 지적하고 "야권은 지금이라도 탄핵발의를 철회하고, 국민들의 대다수 마음을 알아서 민생 챙기기와 공정한 총선을 준비할 것을 불교도들은 원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탄핵반대 성명서 전문.-

(탄핵에 대한 성명서)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발의는 순수하지 못하다.
그것은 현재 총선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있다고 판단한 야권의 억지 주장이다.
사과하면 탄핵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그런 사안은 탄핵 사유가 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의 논리로 밀어 부치려는 야권의 현 작대는 또 다른
신 쿠데타가 아닐 수 없다.
지금 우리는 국가와 민족을 생각해야 한다.
당리당략에 집착하여 전체가 망하는 짓을 그만 둘 때이다.
총선이 임박해있고, 현재 경제가 회복국면에 있는 시점에서 야권의 이런행위는 국민들의 큰 저항을 면치 못할 것이다.

파사현정(破邪顯正)의 대승적 부처님의 가르침을 본받고, 구국의 일념으로
승병을 일으켰던 옛 큰 스님들의 정신을 본받아 이 일을 하려는 것이지,
결코 누구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님을 야권은 알아야 한다.
야권은 지금이라도 탄핵발의를 철회하고, 국민들의 대다수 마음을 알아서
민생 챙기기와 공정한 총선을 준비할 것을 불교도들은 원한다.

서기 2004년 3월 11일
대한불교조계종 영남불교대학 관음사 승ㆍ재가 연합회
배지선 기자 | jjsun@buddhapia.com
2004-03-12 오전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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