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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등 스님 역사문화기념관 설명회 개최
최근 제기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불사와 관련, 역사문화기념관 집행위원장 법등 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은 3월 11일 기념관 4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기된 문제점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법등 스님은 간담회에서 4층 설계변경과 관련해 “원 계획은 원장실을 비롯한 사무실 중심이었다가 종정 및 원로 스님 숙소 마련을 위해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지시로 설계 변경을 했다”며 1층까지 자연채광이 되도록 한 원 계획은 “여 신도들의 편의를 위해 설계 변경했다”고 밝혔다.

특정업체 수의계약 의혹과 관련 “주 시공업체 견적보다 낮은 단가(1억 2천 8백여만원)로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 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외벽을 유리로 한 것은 “조계사 대웅전에 위압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 했다”고 덧붙였다.

기념관 전체 형식이 전통 형식과 맞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선 “전통 형식으로 짓기 위해선 현재보다 건물 크기가 커져야 하지만, 문화재로 지정된 우정국 때문에 고도제한에 저촉되고 주변 상황 등을 고려해 현대식으로 지었다”고 말했다.

설계 변경 및 추가로 증액된 예산은 총 13억여 원이라고 밝힌 스님은 구 청사 철거와 관련 “조계사 대웅전에 피해가 최소화하는 공법으로 할 것”이라며 “지하 3층까지 공사하는 안과 지하 2층까지 공사하는 안을 마련해 놓고 있지만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차 불사 완공은 올해 말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4-03-11 오후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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