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효암)은 법인설립 6주년을 맞아 3월 5일 진각종 총인원내 강당에서 '황석영 선생 특별초청강연'을 개최했다.
황석영 씨는 1시간 30여분간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우리나라의 역사적 상황과 시대적 변화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석영 씨는 또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세계화에 편성되어 가고 있지만, 그런 와중에도 생각하고 탐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일방적으로 부여하고 있는 세계화에 따라갈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대안을 찾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모티브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는 진각복지재단 상임이사 혜인 정사, 故 윤이상 선생의 딸 윤정씨를 비롯해 진각복지재단 산하시설 직원과 진각종 종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