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이 3월 8일 동방불교대 설법전에서 열린 특강에서 “교육·복지·포교를 실천해야 종단의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다”며 신심을 갖고 학교생활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운산 스님은 또 “태고종 스님이 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 수행과 확고한 불교관 및 종단관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운산 스님은 지역사찰의 역할에 대해서도 “지역사찰이 해당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을 때 종단의 위상도 높아지는 것”이라며 “스님으로서 지녀야할 양식과 소명감을 동방불교대에서 터득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은 새로 개설된 승가과 입학생들과 불교학과·불교미술학과·범패과 재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