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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 진행
국립중앙박물관(www.museum.go.kr)이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33회에 걸쳐 ‘박물관 토요 명품감상-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감상회는 고려자기, 불교조각, 분청사기, 조선백자, 금속공예, 회화, 서예, 목칠공예, 석조미술 중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을 선정, 1일 1전시실별로 5~10점에 대한 집중 감상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고고학 및 미술사학 등 박물관관련 전문교육을 받은 전문통역안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작품감상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박물관의 이귀영 연구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각 분야별 전문 연구자들이 작품에 담긴 예술성, 시대적 배경과 사상 등을 직접 소개하며, 문화재에 대한 이해는 물론 관객과 대화할 수 있는 열린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2층 안내데스크 앞으로 오면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다. (02)398-5133
김은경 기자 | ilpck@buddhapia.com
2004-03-04 오전 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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