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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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불협 통일법당 개원 법회 봉행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회장 법타, 이하 평불협)가 통일법당을 개원하고 성북동 시대를 열었다.

평불협은 3월 3일 ‘평불협 창립 12돌 기념 및 통일법당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점안식에 이어 열린 기념 법요식은 연혁보고, 인사말, 치사, 축사, 법어, 축가, 선무도 시연, 한글장엄염불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사회부장 미산 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통일법당 개원을 통해 통일 일꾼들이 많이 배출되고, 이들의 원력으로 하루 속히 민족의 통일이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고, 조선불교도연맹 박태화 선사도 “우리와의 협력과 연대를 더욱 강화하며 통일운동단체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해가리라고 확신한다”며 축사를 보내왔다.

한완상 한성대 총장(전 통일원 장관)도 축사를 통해 “평불협과 통일법당을 통해 배출된 수많은 통일일꾼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고, 평불협 명예총재 월주 스님(전 조계종 총무원장)도 “남녘 북녘에 통일법당에서 배출된 통일보살들이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자주적인 통일을 위해 하나된 모습으로 그 면모를 드러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법문을 했다.

법회에는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영담 스님, 서울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상임집행위원장 학담 스님, 윤진식 전 산자부장관, 김도현 전 문체부차관, 정수일 교수(단국대), 한상렬 목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통일법당은 서울 성북동 179-7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연건평 80평 2층 건물로 일반 가옥을 개조한 것이다. 1층은 평불협과 금강국수공장 후원회, 통일법당 사무실로 사용되며 2층 법당엔 통일기원 약사여래본존불과 사천약왕보살을 봉안할 예정이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4-03-04 오전 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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