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원적에 든 관응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3월 3일 오전 11시 김천 직지사 만덕전과 다비장에서 봉행된다.

영결식은 5번의 명종으로 시작, 삼귀의, 반야심경, 영결법요, 행장소개, 추모입정(육성 듣기), 영결사(원로의장 도원 스님) 법어(종정 법전 스님), 조사(총무원장 등), 조가, 헌화, 문중대표 인사말,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영결식에 이어 다비는 전통 의식에 따라 엄수된다.

조계종 원로회의장 장의위원회는 2일까지 영결식과 다비식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한편, 현대불교신문사는 관응 스님의 원적과 관련 신속하고 자세한 보도를 위해 3월 3일자로 호외를 발행했다.

칼라 4페이지로 발행된 현대불교 호외는 1면에 관응 스님의 원적 기사와 직지사 설법전에 마련된 빈소 표정, 관응 스님의 영정(1996년 김호석 작)과 관응 스님의 진찬문 등을 소개했다.

2면과 3면에는 현대불교신문에 소개된 바 있는 관응 스님의 법어 2편과, 관응 스님을 38년간 시봉한 손상좌 도진 스님의 '시봉 이야기', 관응 스님의 저술인 <화엄의 바다>등이 소개됐다. 4면에는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의 법어와 원로의장 도원 스님의 영결사,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조사가 실렸고 각계에서 답지한 조사 관련 기사 등이 실렸다.

현대불교신문사는 이 호외를 3일 영결 다비식이 봉행되는 직지사에서 배포하고 제464호 정기발행신문(3월 10일자)과 함께 전체 독자들에게도 발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