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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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응 스님 영결식 앞서 도원 스님 영결사 발표
으로 소홀히 했습니다.

참으로 큰스님의 一機一境은 하늘을 흔들고 땅을 움직였으며,
一言一句는 佛祖를 뛰어넘었습니다.

그뿐이겠습니까?
스님의 不言之敎와 無爲之事의 慈悲스런 敎化는 山과 바다를 이루었고 卒啄의 智慧는 萬物도 感得께 하였습니다.
눈 먼자는 보고 싶은 것을 보게 하였고, 聾者는 귀가 열려 듣고 싶은 소리를 들었으며, 꽃망울을 머금은 꽃들은 宇宙의 神秘를 열게 한 뛰어난 布敎師였습니다.

이제 慈愛스런 眞容과 獅子吼를 어디서 뵙고 들어야 합니까?
참으로 스님에게 歸依하여 安心立命과 解脫의 眞味를 맛보고 實利를 얻은 사람들의 그 숫자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여러분
오늘 큰스님께서 보이신 寂滅의 眞相이 즐거움이 되고, 自由스러움이 됨을 깨달았습니까?
깨달았다면 하늘의 關門을 열어젖히고 地軸을 흔들 것이며, 못 깨달았다면 生死에 얽매여 銀山鐵壁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것이 老師가 우리에게 남긴 最後의 說法입니다.

불기2548(2004)년 3월 3일
大韓佛敎曹溪宗 元老會議 議長 靑雲 道源 合掌
한명우 기자 | mwhan@buddhapia.com |
2004-03-02 오전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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