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 문화 > 학술·문화재
창녕 술정리 동탑 탑돌이
유물 14점 문화재대장 등록 기념
방치된 채 훼손되고 있던 국보 34호 창녕읍 술정리 동3층 석탑 보호와 복원에 힘써온 혜일 스님(창녕 관음정사 주지)은 2월 17일 지역불자들과 함께 동탑 탑돌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탑돌이는 스님의 노력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서 찾아낸 동탑 유물 14점이 문화재대장에 기재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여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매일 동탑앞에서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탑돌이를 하고 있는 스님은 수장고에서 빛을 보지 못하던 유물이 고유 번호를 갖고 문화재대장에 등록된 것을 함께 기뻐하기 위해 주민들이 참석하는 탑돌이 행사를 연 것이다.

7년에 달하는 스님의 동탑 사랑은 이제 하나 둘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유물이 문화재대장에 등록되었고, 스님의 진정을 받아들여 문화재청이 10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 동탑 주변 정비사업도 진행중이다.

7년 전부터 동탑제를 지내오며 동탑 보호에 힘을 기울여 온 혜일 스님은 “탑은 부처님 가르침의 결정체다. 동탑이 진리에 귀의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복원불사, 주변 정비 등에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천미희 기자 | mhcheon@buddhapia.com |
2004-02-27 오전 8:49: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