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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현 씨는 이번 전시회의 사진 속에 <보현행원품>의 진리인 ‘화엄’을 고스란히 담았다. 자연이 끝없이 생성되고 소멸되는 과정에서의 윤회와 인간의 이기 속에 진통을 겪고 있는 자연. 그 모습을 새만금 갯벌, 시화호 등 8작품의 서해안 모습으로 표현해 냈다.
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과정에서 충격을 받고 불교와 자연에 렌즈를 돌렸다는 조일현 씨의 작품들은 자연을 통해 있음과 없음. 미와 추, 생과 사, 선과 악 등 인간들의 이분법적 사고를 비판하고 있다. (02)733-6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