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문을 일으킨 ‘이승연 위안부 누드집 발간’ 사건과 관련,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과 재발방지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나눔의집, 한국정신대연구소,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은 2월 26일 오전 10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이승연 씨 누드집 사건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다시 생각한다’를 주제로 기획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선이 한국정신대연구소 연구원이 기조발제를, 윤미향(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무총장), 정혜경(한국정신문화연구원 전문연구원),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정용운(인권교육을위한교사모임), 안신권 (나눔의 집 사무국장) 등이 주제토론에 나선다.
나눔의 집 안신권 사무국장은 “일본군 성노예 문제가 이승연 씨의 누드집 사건으로 한국사회의 핫이슈로 떠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문제해결을 위한 중요한 과제들은 고스란히 다시 남겨졌다”며 “이번 사건이 불거지게 된 중요한 쟁점들은 정작 무엇이었는지 진단해보고,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모색을 해보고자 토론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눔의 집 (031) 768-1545, 한국정신대연구소 (02) 2672-3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