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회당학원의 새해 예산이 387억4백만원으로 확정됐다.
회당학원(이사장 진당)은 2월 16일 제323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2004년도 법인사무처 및 산하 학교 등에 대한 예산안을 심의, 지난해 보다 30억6천3백만원이 감소한 387억4백만원을 의결했다.
회당학원의 올해 예산은 법인사무처 12억8천9백만원, 위덕대 206억5천1백만원, 심인중 38억3천2백만원, 심인고 47억1백만원, 진선여중 37억6천2백만원, 진선여고 40억7천9백만원 등으로 편성됐다. 이 가운데 법인사무처와 진선여중은 교직원 증가, 신규사업 확대 등으로 각각 2억6천5백만원과 2억8천7백만원 증가했지만, 나머지 학교는 긴축재정을 편성했다.
예산 심의에 이어 임기가 만료된 감사 재선출에서는 최종웅, 손덕호, 전문택 감사를 유임시켰다. 또 김향지(특수교육학) 씨를 위덕대 교육학부 교수로, 방선영(영어)·유재준(영어) 씨를 진선여고·진선여중 교사로 각각 신규채용했다. 이 외에도 산하학교간 교직원 이동이 소폭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