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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총무원에서 일괄적으로 촬영을 허락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경우 내용의 다양성 담보나 홍보 곤란 등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며 “지적 재산권 등 법적인 문제만 총무원에서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대해 법장 스님은 “총무원에서 통제 기능을 갖기 위해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교구본사에서 촬영 내용물을 소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방향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의에서 은해사 주지 법타 스님이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여성불자대회에 종단적인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신계사 복원 불사 등 대북 문제가 총무원 사회부와 문화부에 중첩돼 있어 이를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법장 스님은 세계여성불자대회와 관련해 “한국불교 선양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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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 여론이 얼마나 수렴될지 의문스럽고, 24개 교구본사를 다 방문한다면 적어도 25일 이상 걸려 종단 현안 등으로 바쁜 원장 스님이 부담스럽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금산사 주지 평상 스님도 “원장 스님이 해당 교구를 방문할 경우 경비 문제 등 여러 가지 부담스러운 일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대해 총무부장 성관 스님은 “적게는 하루에 한 곳, 많게는 하루에 세 곳 등 지역에 따라 조율할 것”이라며 “본사 주지스님들에 최대한 부담스럽지 않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