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재 등 불교전통의식을 전승하기 위한 ‘불교전통의식 보존회’가 5월 출범한다.
영산재(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이수자인 동주 스님은 2월 16일 “조계종은 그동안 불교의식 계승발전을 소홀히 해 종단 차원의 불교전통의식 복원이 절실하다”며 “보존회를 발족해 종단 불교전통의식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교전통의식 보존회’는 불교의식을 집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조계종 스님이 불교의식을 전수할 수 있는 도량 건립에 나선다. 보존회를 출범하는 5월에는 전통불교의 의식에 따른 조계종의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불교전통의식 보존회’ 출범에는 동주 스님을 비롯해 법산(동국대 불교대학장), 정오(행자교육원 교수사), 기현(보리암 주지), 동진(망월사 주지) 스님과 홍윤식(서울국악예고 교장) 교수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