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경북 청도 적천사 반야회 회원들이 청도대한적십자 봉사회 경로식당에서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경북 청도군 적천사 반야회(회장 박영숙) 회원 10여명은 2월 10일 청도대한적십자 봉사회 경로식당에서 지역의 독거 노인 4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아침을 의례히 거르는 독거노인들은 따뜻한 점심 한 끼에 하루 배를 채우기에 점심 공양 배식은 11시부터 이뤄진다. 이날 메뉴는 청도에서 유명하다는 추어탕. 추어탕 한 대접을 드신 어르신들은 감사의 표현으로 몇 번이고 인사를 했다.

1999년 결성된 반야회는 3년 전부터는 마을마다 경로잔치를 벌이는 등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무료급식 봉사활동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