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처님 오신날은 5월 26일. 그러나 벌써 봉축행사 준비가 시작됐다.
진각종은 2월 16일부터 3월말까지 봉축행사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행보를 시작했다. 이 기간 동안 참여기반 확대와 신행의식 향상에 중점을 두고 봉축행사를 통해 밀교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는 것. 지난해에 비해 한달 가량 준비를 서두른 이유도 ‘진각종 알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따라 진각종은 종단과 산하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봉축시스템을 갖춰 나가는 한편 종단문화와 종책의 홍보, 종단 이미지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종단문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소재 발굴을 비롯해 봉축시상제, 등 경연대회 상설화를 통해 진각종과 불교에 대한 관심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산하단체별 연희단 구성, 밀교문화 재연을 위한 연구, 다양한 장엄물 제작, 문화공연 기획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