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의장 통영시장이 1월 20일 마산 MBC 라디오방송 ‘아침을 달린다’에 출연해 미륵산 케이블카와 관련 “용화사 주지 선곡 스님이 미륵산 정상에 국내 최대의 미륵불 세워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런 것을 세워 놓으면 케이블카보다 더 흉물이 될 것”이라고 불교를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진 시장은 또 “(통영 용화사가)문화재로서 보수해 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으니까 보수도 좀 해주고 이런 식으로 타협이 잘 됐다”라며 조계종과 합의 설을 제기했다.
그러나 조계종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