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학원은 2월 6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제197회 이사회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성원 미달로 열지 못했다.
이사회는 당초 이사 선임의 건, 정관 개정(불교병원 개원 등), 중대 필동병원 매입의 건 등을 다룰 예정이었으나 현 이사 11명 중 6명만 참석해 이사회 개최를 위한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동국학원 정관에 따르면 이사 정수(13명)의 과반수(7명) 이상이 참석해야 이사회를 개최할 수 있다.
법인 사무처 관계자는 "잠정적으로 2월 18일께로 다음 이사회 날짜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 이사회에는 현해 현성 영담 영배 스님과 동국대 홍기삼 총장, 황창규 명예교수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