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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KCRP 회장에 백도웅 목사 추대
2004년 정기 총회에서, 감사엔 법현 스님
제7대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에 백도웅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가 추대됐다.

KCRP는 2월 3일 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 새벽의 집에서 2004년도 정기 총회를 열고 백도웅 목사를 제7대 대표회장에 추대했다. 또 감사에 법현 스님(태고종 교무국장)을 선출했으며, 김규범 전 대한불교청년회 회장 등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대구 지하철 참사 1주기 추모제(2월 18일, 대구) △4ㆍ3제주항쟁 희생자 추모행사(4월 7~8일, 제주) △이웃종교문화 이해강좌(4ㆍ10월, 대구-충북ㆍ부산-광주) △7대 종교 종교인 총화 체육대회(5월 중순, 올림픽공원) △ACRP 집행위원회 회의(6월 28~30일, 스리랑카) △종교청년 평화캠프(7월 1~5일, 천안 국립청소년수련원) △종교청년평화예술제(7월말, 대학로 문예회관) △한ㆍ중 종교청년교환캠프(8월말, 중국 북경) △종교문화유적지 대화순례(9월 17~19일, 각 종교 유적지) △종교여성 세미나(10월중, 종교 시설) △남북 종교인 평화음악회(11월중, 부산ㆍ광주ㆍ대구ㆍ경주) 등 2004년도 사업 계획도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종교와 생명’을 주제로 열린 제4회 종단 교역자대화 캠프에서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는 ‘생명운동의 이론적 토대와 쟁점’ 주제 강의을 통해 “성공적인 생명운동은 결국 대결의 논리가 아닌 설득의 논리를 통해 수행되어야 한다”며 “효과적인 설득은 설득자 자신이 함께 배워나간다는 자세를 견지할 때 비로소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창영 신부는 ‘종교계 생명운동의 현황과 과제’ 주제 강의에서 “‘생명 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은 목적이 불분명할 뿐 아니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구성도 잘못되는 등 법률이 시행된다면 무고한 생명의 희생이 야기될 것은 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진 분임토의에서 김경일 교무는 ‘생명과 환경’ 주제 발표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E. F. 슈마허가 지적한 ‘자발적 가난’을 들었다. 이 외에도 김중호 교수(가톨릭대)가 ‘생명과학 기술의 발전과 윤리적 쟁점’을, 허선 교수가 ‘사회안전망의 현황과 종교인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4-02-04 오전 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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