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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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 홈페이지 개편 “불자 방문 환영”
“포교사뿐 아니라 일반 불자들도 많이 방문해 주세요.”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양성홍)이 2월 9일 오후부터 편집과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 홈페이지(http://www.pogyosadan.org)를 선보였다.

외부 제작업체에 맡기던 홈페이지를 포교사단 자체 운영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점은 포교사뿐 아니라 일반 불자와 불교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 신설된 ‘칼럼-여시아문(如是我聞)’과 ‘포커스-불교문화기행’ 코너가 대표적이다.

첫 번째로 포교원장 도영 스님과의 인터뷰를 올린 ‘여시아문’ 코너에는 앞으로 포교사단 임원진이 직접 교계의 큰스님들을 찾아 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 올릴 예정이다. ‘불교문화기행’은 사찰안내팀에서 활동하는 포교사들이 중심이 돼 가볼만한 사찰 문화정보를 안내하는 코너. 사찰소개나 여행정보뿐 아니라 관련 설화와 문화재, 주변 먹거리 등을 망라해, 사찰 답사 전 이 코너에 소개된 내용만 뽑아가도 “1시간 강의거리는 충분히 되도록 꾸려가겠다”는 포부다. 포교사고시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코너도 올해 내에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 포교사단과의 교류와 팀원 간 화합의 장(場)도 홈페이지를 통해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별 방을 만들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활발한 의견 교환과 토론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미팅 같은 것도 시도해 볼 계획이다.

곽명희 부단장은 “포교사들에게 필요한 지식 전달 위주로 운영하다 보니 홈페이지가 그렇게 활성화되지 못했었다”며 “불자, 일반인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광장으로 꾸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형진 기자 | jinny@buddhapia.com
2004-02-04 오전 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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