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종 제3세 종정 태허 스님의 49재가 1월 23일 서울 평창동 연화정사에서 열렸다. 이날 49재에는 부종정 무구 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원, 총무원장 대화 스님, 감찰원장 대성 스님, 교육원장 동광 스님, 중앙종회 부의장 혜원 스님, 예천 연방사 주지 일봉 스님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태허 스님의 사리 30과는 연화정사 내에 조성된 부도탑에 봉안됐다. 총무원장 대화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후학들은 종단을 일으켜 세운 태허 스님의 유훈을 받들어 종단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