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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립학교관리위, 동국학원 이사장 선출 촉구
동국대 교수회(회장 염준근 교수, 통계학과)가 두 달여 넘게 공석 중인 동국학원 이사장 조기 선출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원택)도 1월 26일 열린 제54차 회의에서 동국학원 이사장 조기 선출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동국학원 이사장 선출이 지체됨에 따라 파행적 법인 이사회 운영을 심히 우려한다”며 “1월 27일 열리는 제196회 이사회에서는 이사장 선출 절차를 최우선적으로 밟음으로써 직무대행 체제를 종료하고 동국학원을 정상화시켜 주길 촉구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해 법인 사무처에 전달키로 했다.

이에 앞서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동국학원 이사 13명 중 공석으로 남아있던 2명의 출ㆍ재가 이사 후보를 복수로 추천했다.

지난해 11월 입적한 정대 스님 후임으로는 감사인 일면스님(광동학원 이사장)과 성월 스님(종회의원)이 복수 추천됐으며 서돈각 이사 후임으로는 원용선 동국대 총동창회 수석부회장과 이재창 동국대 명예교수가 추천됐다. 지난 11월 22일로 임기가 만료된 서돈각 이사 후임으로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추천된 바 있으나 현대 그룹과의 경영권 분쟁 등으로 본인이 고사해 그 동안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동국학원 정관과 종립학교관리법에 따라 스님 이사는 종회의 동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선임해야 하지만 재가 이사는 그 동안 관행적으로 이사회에서 선임해 왔다.
권형진 기자 | jinny@buddhapia.com
2004-01-26 오후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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