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과 시민사회단체간의 만남이 정례화 된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1월 19일 총무원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맞이 불교신행ㆍ사회단체장 간담회에서 “정기적으로 시민사회단체 간담회 및 회의 개최를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시민사회단체 지원 공모사업 이전 또는 이후라도 수시로 종단과 연계사업 제안이 있을 경우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법장 스님은 모두 발언을 통해 종단 수행체계 정립, 교구본사별 승려노후복지시설 건립, 포교콘텐츠 개발 및 온라인 신행서비스체계 확립, 인사평가제도 도입, 전통문화체험센터 건립 등 올해 조계종 주요 사업들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법장 스님은 또 외국인노동자 및 소년ㆍ소녀가장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 등 사회활동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과 일문일답 시간에 법장 스님은 북한산 문제와 관련 “일부에서 정부와 거래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나 추호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