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사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불우이웃과 함께 설날을 보내기 위한 정성스런 마음들이 곳곳에서 훈훈하게 피어올랐다.

부산 삼광사(주지 도원)는 1월 17일 법화당 2층 향적당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삼광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부산시에서 추천을 받은 초읍동 30세대, 부산진구 30세대를 비롯 1백 세대에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마산창원불교연합회(회장 지태스님)와 사단법인 금강자비회(이사장 노화순)는 15일 마산시청 6층 회의실에서 제14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저소득 가정 50세대에 2천만원을 전달할 것을 비롯, 청소년 장학금 7백 20만원, 무의탁 노인 백미 5백만원, 가포요양원 법당 및 환우에 5백만원 등 총 4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황철곤 마산시장, 지태 스님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초청해 마산 선재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 삼학사찬불단의 찬불공양,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원문 낭독 등의 시간을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두송복지관(관장 지현스님)도 15일 복지관내 경로식당에서 '기쁨의 쌀' 전달식을 갖고 저소득 가정 1백 세대에 쌀을 전달했으며

한편 대한불교 조계종 범어사 승가대학 소속 학인 스님 20여명은 연말에 국제시장에서 거리 탁발(시주)을 해 모은 성금 126만원을 지난 6일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여스님)에 기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