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이 인재양성을 위해 종립학교를 대폭 늘린다.
진각종 회당학원(이사장 진당)은 2007년까지 포항 지역에 중등학교(중·고교) 3곳, 위덕대 부속 초등학교 1곳, 위덕대 부설 유치원 1곳, 경주 지역에 특수학교와 대안학교 각각 1곳 등 7개 교육기관의 신설을 포함한 ‘회당학원을 새롭게 하는 비전안’을 최근 확정했다. 이 계획이 실현될 경우 진각종 종립학교는 기존의 위덕대, 심인중·고, 진선여중·고 등을 포함해 총 12개로 늘어난다.
비전안에 따르면, 2007년까지 신설학교를 비롯한 종립학교를 경주·포항 지역에 집중시키고, 이를 통해 자립형 사립학교에 대비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 아울러 종단과 법인, 산하학교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시킨다.
대구 심인중·고, 서울 진선여중·고 등 4개 중등학교를 명문학교로 육성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2008년까지 학교 이전을 완료하고 교육시설 첨단화, 교원자질 향상, 종조정신 구현 등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광동 회당학원 전략경영팀장은 “2007년까지 법인운영을 관리중심에서 경영중심으로 전환하고 산하학교 확충과 시설 첨단화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법인과 종단 발전은 물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종합교육법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