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실상사 작은학교 학부모회는 1월 31일 오후 3시부터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실상사 작은학교 건축기금 후원잔치’를 연다.
실상사 작은학교는 2001년 3월 불교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3년 과정의 대안학교이자 불교의 연기적 세계관에 기초한 지역속의 학교다.
행사는 작은 사진전, 영상으로 보는 작은학교, 소리공연, 질문과 대답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수익금의 5%는 대안교육후원기금으로 쓰일 예정.
학부모회는 “대안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역사의 장에 첫발을 딛고선 우리 아이들과 내일 이 학교를 찾을 더 많은 우리 아이들이 가꾸어 갈 주체적 미래의 배움터를 세움에 힘을 돋우고자 잔치마당을 연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