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용화사 주지 선곡 스님이 케이블카 설치 청원서를 통영시의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 용화사 선방 스님이 케이블카 설치 백지화를 요구하며 삼보일배에 나섰다.
통영환경운동연합 박태민 사무처장은 “용화사 선방인 관음암 당래선원에 있던 오봉 스님이 선방 스님들이나 용화사 암자에 있는 스님들의 의견을 구하지도 않고 선곡 스님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에 반발해 설치 백지화 삼보일배에 나섰다”고 1월 15일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또한 “청원서 제출은 선곡 스님만의 생각이라는 것을 통영시에 전달하기 위해 삼보일배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부터 용화사에서 통영시청까지 5km 구간을 매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