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기(氣)마케팅’을 활용한 관광산업 전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암군은 천혜의 관광 자원인 월출산과 기를 주제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문화 콘텐츠센터 건립을 비롯, 기 관련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2008년 완공 예정인 기문화 콘텐츠센터는 영암읍 개신리 일대와 월출산자락 20만평에 기과학연구소와 체험관, 수련관, 전시관, 교육관, 상품관, 사이버 공간 등을 갖춰 건립된다. 기체험관에서는 초감각체험, 기체험, 경락체험 등을, 기수련관에서는 전통무예, 단전호흡, 기체조, 명상수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전시관에서는 건강과 기문화산업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며 교육관에서는 생활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강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영암군은 ‘氣 @Yeong-am'을 개발해 이미 브랜드 이미지 상표 및 의장등록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