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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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의제21’ 구체적 윤곽 드러나
불교계 주체들의 환경지침서인 ‘불교환경의제21’이 윤곽을 드러냈다.

불교환경의제21 추진위원회(위원장 미산, 이하 추진위)는 1월 13일 조계종 포교원 회의실에서 7차 회의를 개최했다. 조계종 사회국장 효웅 스님, 마곡사 사회국장 혜광 스님, 통도사 기획국장 시공 스님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추진위는 지난해 11월 화성 신흥사에서 개최된 2차 워크숍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세부적인 다듬기에 들어갔다.

불교환경의제21은 크게 ‘친환경적 생활과 수행’ ‘생태사찰 만들기’ ‘수행환경 지키기’ ‘사찰과 지역공동체’ 네 부분으로 나뉘어 마련된다. 친환경적 생활과 수행 분야에서는 불자들이 친환경적으로 생활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생태사찰 만들기 분야에서는 생태사찰을 만들기 위한 종단 및 사찰별 지침을 마련한다. 수행환경 지키기 분야에서는 수행환경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 등을 준비하며, 사찰과 지역공동체 분야에서는 사찰이 지역공동체와 유기적으로 연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추진위는 오늘 회의를 바탕으로 한 번 더 회의를 연 뒤, 2월말쯤 초안을 확정한다. 초안은 조계종 총무원 종무회의 의결을 거쳐 중앙종회 보고 및 결의문 채택을 한 뒤 교구본사 주지회의 보고 및 결의를 통해 시행될 계획이다.

조계종 환경위원회 유철주 간사는 “불교환경의제21 실천 점검 및 종단 환경 종책 수립을 위한 연구조사를 거쳐 최종 정리한 뒤 올해 말 확정안 및 종단 5개년 환경 종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4-01-14 오전 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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