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6기 권역별 행자교육이 1월 7일 ‘호남권 행자교육 입교식’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날 구례 화엄사에서 열린 입교식에는 호남권 6개 본사 소속 28명(남행자 21명, 여행자 7명)의 행자가 교육에 들어갔다.

행자들의 교육을 맡은 삼묵스님(화엄사 교무)은 “권역별교육은 행자교육원 입교에 앞선 집체교육으로 발우공양, 예불, 불교기초교리, 사미십계, 종단종책 등 수행자가 갖춰야할 기본습의와 불교기초교리를 교육받게 된다”고 소개했다.

3박4일간 진행되는 권역별행자교육은 다음달까지 부산ㆍ경남권, 대구ㆍ경북권, 경기ㆍ강원권, 충청권 교육이 계속되며 이번 교육에 참가하지 못한 행자지원자는 다른 권역의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26기 행자교육은 2월 26일부터 3주간 열리며 교육을 마치고 사미(니)계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