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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에서 일정을 마무리하는 순회단은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11개 도시를 돌며 서명, 홍보, 전시, 강연, 지역민간담회 등의 행사를 갖는다. 첫날 행선지인 익산에서는 참교육실천 전국모임과 환경을 사랑하는 교사모임 주최로 지역 행사를 가졌다.
지율 스님, 실천불교부산운동본부 안승운 본부장, 김영준 전교조 부산지부 부지부장 등이 참석한 발대식에서 지율 스님은 "도롱뇽의 권리를 인정하는 도롱뇽의 친구들을 한사람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준 전교조 부산지부 부지부장은 도롱뇽소송 전국 투어 선언문에서 "역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양서류의 인간에 대한 권리요구와 공존을 위한 요구는 인간중심의 사고를 대폭 수정해야 할 시점에 와 있음을 일깨워주고 있다"며 "전국으로 번져가는 도롱뇽 소송인단 확산은 많은 생명들에게 희망의 노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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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오르기 전 지율 스님은 "16일 재판이 열린다. 그날 원고 적격 여부에 대한 판가름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다. 그리고 만약 공사가 본격화 된다면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