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효암)은 올해부터 불우한 이웃을 위해 매월 1만원씩 후원하는 후원결사운동을 펼친다.
‘2004 진각복지 행복 릴레이 만월회(萬月會 또는 滿月會)’로 이름 지어진 이 운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의 손길을 건넬 회원을 확보하는 종합복지후원 캠페인이다. 한 사람에서 시작해 1만명의 회원이 모아지는 날, 달은 충만한 보름달이 되어 세상 모든 곳을 두루 비추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방식은 먼저 가입한 회원이 다음 회원을 추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전개되며, 기존의 후원회와 별도로 운영된다. 만월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진각복지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종합복지타운 건립과 납골당 건립, 진각복지 119 특화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장지현 진각복지재단 사무처장은 “열악한 불교복지사업을 개선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조직적인 후원 프로그램을 통한 재정 확충이 절실하다. 만월회 운동은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나아가 불교복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후원결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각복지재단은 응급서비스와 재정지원을 제공하는 진각복지 119 사업과 저소득가정을 비롯한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가정에 대한 후원 및 결연사업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또 스리랑카, 네팔 등지에 설치된 JGO지부를 통한 국제협력 지원사업과 사회복지활동 증진을 위한 세미나 등 각종 연구사업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