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이 지난 9월 태풍‘매미’로 인해 발생한 수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했던 성금 중 피해지역에 지원한 성금을 제외한 1억4천여만원의 잔여분을 당시 태풍 피해를 입은 19개 사찰에 지원키로 12월30일 결정했다.
지원을 받게 되는 사찰은 해인사, 불국사, 백양사 등 교구본사를 포함해 용문사, 불영사, 청련사, 용화사, 정혜사, 도성암 등이다.
총무원은 지난 9~10월 두 달간 수재민 돕기 캠페인을 벌여 모두 2억6천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피해가 컸던 강원과 경남지역을 지원했었다.